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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거래 내역, 내년 3월부터 반기별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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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5-17 08:48:33  |  수정 2018-05-17 11:41:34
단계적으로 시행, 반기별 공개 후 1년 뒤 분기별로 공개
김동연 부총리 "급격한 쏠림 때 시장 안정조치 실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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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5.1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정부는 외환시장 거래 내역을 내년 3월부터 반기별로 공개키로 했다. 기간은 올해 7월부터 하반기까지 순거래 내역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외환정책 투명성 제고 방안'을 확정지었다

기재부와 한국은행이 마련한 '외환정책 투명성 제고 방안'에 따르면 외국환평형기금과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의 외환 순거래 내역을 공개한다. 즉 외환당국이 실시한 외환 거래로서 해당기간 중 총매수에서 총매도를 뺀 순거래 내역이다.

공개주기는 외환시장의 적응기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우선 1단계로 '반기별 내역'을 공개키로 했다. 올해 7월부터 하반기까지 순거래 내역을 내년 3월말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후 1년 뒤에 '분기별 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시차는 대상기간 종료 후 3개월 이내로 정했다. 공개 내역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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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정부가 외환당국의 외환 순거래 내역을 내년 3월부터 공개하기로 했다. 우선 1단계로 '반기별 내역'을 공개키로 하고 이후 1년 뒤에 '분기별 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hokma@newsis.com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방안은 국내 외환시장의 성숙도,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고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사회의 협의, 국내 전문가 및 시장참가자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급격한 쏠림이 있을 때 시장 안정조치를 실시한다는 기존 원칙을 변함없이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imk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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