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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이란에 핵사찰 협력 거듭 촉구

등록 2018.06.04 19: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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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준수로 판단되지만, 현장 접근요구 응답없어 "

【브뤼셀=AP/뉴시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영국, 프랑스, 독일 3국의 외교장관이 5월15일 벨기에 브뤼셀의 유로파 빌딩에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과 회동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 5개국 외무 장관들은 이날 회동에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탈퇴로 위기에 처한 이란 핵합의(JCPOA, 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018.05.16.

【브뤼셀=AP/뉴시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영국, 프랑스, 독일 3국의 외교장관이 5월15일 벨기에 브뤼셀의 유로파 빌딩에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과 회동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 5개국 외무 장관들은 이날 회동에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탈퇴로 위기에 처한 이란 핵합의(JCPOA, 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018.05.16.

【비엔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엔 핵감찰 기관의 대표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예방을 위해 2015 이란 핵합의에 명시해놓은 핵사찰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이란 정부에 다시 촉구했다.

4일 아마노 유키야( 天野之弥)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비엔나 본부의 이사회에서 "이란 측이 사찰 당국의 시설 접근 요구를 적시에 그리고 앞서 대비하는 방식으로 협력해야만 이란 핵합의 이행을 수월하게 하며 신뢰를 높인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나머지 서명 6개국 전원의 강력한 반대에도 이란 핵합의 서명국 지위에서 탈퇴했다. 며칠 후 IAEA는 "이란이 합의에서 허용된 우라늄 농축 최대 한도 아래에 계속 머물러있고 다른 의무 사항들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그러면서도 이 유엔 기관은 준수 및 이행 여부를 판단하는 사찰의 "보완적 시설 접근"에서는 이란이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셰르(이란)=AP/뉴시스】지난 2010년 10월26일 이란 남부 부셰르 외곽의 부셰르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앞을 한 노동자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2018.5.8

【부셰르(이란)=AP/뉴시스】지난 2010년 10월26일 이란 남부 부셰르 외곽의 부셰르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앞을 한 노동자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2018.5.8

이를 이날의 이사회에서 다시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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