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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서천지구에 '기흥 테라타워' 건립…분양 중

등록 2018.06.15 19: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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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 테라타워 투시도

용인 기흥 테라타워 투시도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서천택지개발지구 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기흥 테라타워'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기흥 테라타워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제조형과 업무형 공장은 물론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규모는 연면적 기준으로 16만5341㎡에 달한다.

 기흥 테라타워가 들어서는 서천지구는 판교와 광교, 기흥, 동탄으로 이어지는 국내를 대표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인 경부고속도로 축에 있다. 

 행정구역은 용인이지만, 주변 수원 영통과 동탄 생활권이 가까이 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중심인 나노시티 기흥, 화성 캠퍼스도 근접해 있다.

 또 수원산업단지, 오산가장산업단지, 화성일반산업단지, 농서일반산업단지 등도 주변에 있다.

 기흥 테라타워는 제조업체가 다수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대형 화물 운송이 가능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높은 층고와 함께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했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은 차량이 건물 내부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설계로, 기흥 테라타워에는 최대 2.5t 차량이 진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상 1층에는 대형 화물을 내릴 수 있는 하역장이 있고, 화물 엘리베이터(4t) 2대를 설치해 대형 화물 운송도 편리하게끔 했다.

 기흥 테라타워에는 제조형 공장뿐만 아니라 9층과 10층에 업무형(섹션) 공장도 들어선다. 또 입주사 직원들을 배려해 1층부터 10층까지는 기숙사를 배치했다. 중정배치로 개방감과 자연채광, 통풍도 좋게 했다. 

 기흥 테라타워는 지식산업센터 이외에도 대규모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들어서며,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건물 안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주차장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대규모 주차시설이 필요한 대형 테넌트 유치도 가능하다.

 외부 입면을 유럽풍의 테라스로 설계했고, 출입구 주변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문인로 16(동천동 856-4)에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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