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수성대 이소영 교수, 교육부 우수학술도서 등

수성대 유아교육과 이소영 교수.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수성대학교는 유아교육과 이소영 교수의 저서 '생명사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 숲 유치원'이 교육부와 한국학술원이 발표한 2018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학술원이 최근 발표한 2018 우수학술도서 285종 가운데 유아교육과 이 교수의 책이 사회과학 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사회과학 부분에서 유아교육에 관한 도서로는 이 교수의 책이 유일하다.

학술원 우수도서 지원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의 우수도서를 선정한다.

올해 우수학술도서 선정은 후보로 접수된 3544종 책 가운데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9종, 한국학 41종, 자연과학 78종 등 모두 285종이 최종 확정 발표됐다.

심사는 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학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저술 내용의 전문성, 학문적 지여도 등 학술적 수준 등을 2개월에 걸쳐 다단계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이 교수의 책은 2016년 부산대에서 받은 박사학위 논문 '생태유아교육기관 숲 운영의 특성과 아이들의 숲 활동 의미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14개월 동안 집필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출간됐다.

◇계명대 등 3개 기관, 대규모 국외 봉사활동 나서

계명대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 동산의료원 등 3개 기관은 국외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계명대는 오는 7월7일까지 키르기스스탄 케게티 이사에브 학교에서, 27일부터 7월9일까지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 치케야스 03학교에서, 7월6일부터 18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사사 스덤 초등학교에서, 7월9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호이안 부이짯 초등학교에서 각각 3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이 활동한다.

또 계명대 교수 및 직원, 학생 등 연합봉사단은 필리핀 네그로스 섬 바탕 지역의 탐바양 초등학교에서 오는 7월8일부터 21일까지 환경개선 및 교육봉사를 실시한다.

패션디자인학과 학생 4명은 필리핀 발레시아 지역에서 패션디자인 기술을 전수하고 공과대학 학생 13명은 캄보디아 시엠림 지역 왓 프라삿 초등학교에 태양열 LED설치와 빗물을 이용한 수력발전기 등을 설치한다.

계명문화대는 필리핀과 몽골에서, 동산의료원은 카자흐스탄 우슈토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료 봉사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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