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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한국당, 의총서 비대위에 전권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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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6-28 11:13:07
오늘 오후 3시 의총서 비대위 둔 갑론을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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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석해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18.06.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자유한국당이 28일 오후 3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세 번째 의원총회를 열고 혁신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 및 권한을 비롯한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김성태 당 대표권한대행 및 원내대표 등 지도부의 거취 문제가 일단락되고 있는 만큼 혁신 비대위 구성 논의에 고삐를 죌지 주목된다.

 특히 혁신 비대위 권한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한국당은 안상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혁신 비대위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비대위 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김 대행은 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차기 혁신 비대위원장에게 한국당을 살릴 칼을 드리고 내 목부터 치라고 하겠다. 그 칼은 2020년 총선 공천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칼"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의 핵심 역할과 권한을 강도 높은 '인적청산'으로 예고한 것이어서 각 계파의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비대위는 조기 전대를 계획할 관리형으로 머물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 대행을 압박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당내 중진인 친박계 정우택·홍문종·유기준·이주영 의원과 비박계 심재철 국회 부의장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김 대행의 사퇴는 폭망한 공동선대위원장이 국민에 대해 느껴야 할 최소한의 염치다. 비대위 준비위를 구성한 것도 물러나야 할 사람이 벌인 무책임하고 월권적인 행동에 불과하다"며 김 대행의 사퇴와 준비위 즉각 해체를 요구했다.

 앞서 열렸던 두번째 의원총회는 친박계와 비박계 간 비방전이 김 대행 사퇴 등을 비롯한 책임론으로 불거져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한 바 있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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