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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최고위원 따로 뽑아…女최고위원 반드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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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6-29 12:20:44
최고위원 1~5등 중 여성 없으면 6등 이후 여성 후보가 당선
기존 여성·청년위원 선출 사라져…최고위원 역할에 포함
최고위-당무위-중앙위 거쳐 전당대회 방식 최종 확정
후보공모, 다음달 13일 최종결정 후 25일까지 진행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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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인 오제세 의원이 물을 마시고 있다. 2018.06.26.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이재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오는 8월25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키로 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간사인 김영진 의원은 29일 2차 회의 이후 브리핑을 열고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은 전국단위로 선출 5명, 지명직 2명이며 특히 여성 최고위원의 지도력을 포함할 수 있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여성 최고위원의 지도력을 포함하기 위해 결정한 내용에 대해 "전국 선출 최고위원 5명 내에 여성 최고위원이 포함되지 않으면 5위에 있는 남성 최고위원이 탈락하고 6위 이후 있던 여성 최고위원이 당선되도록 변경했다"고 설명했다.최고위원 5명 중 반드시 1명은 여성 최고위원이어야하는 것이다. 여성이 1~5등에 포함될 경우에는 관계없다.

 기존 여성·청년 최고위원의 별도 선출도 사라진다. 김 의원은 "기존 5개 부문 위원장을 전국단위 선출했는데 실제 노동과 민생 부문은 선출하지 못했다"며 "우리당 지도력을 집권여당으로서 압축, 강화하면서 논의를 반복해 전국단위 선출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여성과 청년의 정책가치와 노선을 잘 발현할 후보로 전국대의원, 당원들이 선출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전준위는 또 예비경선을 통해 당대표 후보를 3명으로, 최고위원 후보를 8명으로 컷오프하기로 했다. 예비경선에서는 당대표 선거에 1인1표, 최고위원선거는 1인2표로 결정했다. 본 경선도 마찬가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 일반당원, 국민여론조사결과 반영기준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김 의원은 "현행은 전국대의원 45%, 권리당원 30%, 일반당원 5%. 국민여론조사 10%였던 것을 권리당원 수 증가에 따라 당헌당규를 개정, 권리당원 비율을 10% 높이기로 했다"며 "권리당원은 70만명, 일반당원은 연락이 안되는 숫자까지 200만명 정도다. 저희가 전수조사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당원은 여론조사로, 국민은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반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선은 17개 시·도를 순회하면서 진행하지만 순회 당시 투표를 하진 않을 예정이다. 오는 8월25일 올림픽 체조경기장 당일 전당대회 투표 한번으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방침이다.

 전당대회 당일 이전에 권리당원 투표를 ARS로 진행하고 일반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도 사전에 완료해 당일 중앙대의원들의 현장투표와 합산하는 방식이다.

 김 의원은 "전체적으로 당대표 최고 선출에 대한 큰 방향과 일정은 결정됐다"며 "다음주에 최고위와 당무위 의결을 거친 다음7·13 중앙위에서 선출방법을 최종 결정하면 공식적으로 최고당대표 후보에 대한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어 "(후보공모는) 7월25일 이전까지 대략 진행될 것 같다. 8월3일부터 18일까지가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의 시도당위원장 및 시도당 순회로 안이 잡혀있다"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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