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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리테일&이커머스 쇼 'K SHOP' 8월 29~31일 열린다

등록 2018.07.12 14: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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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리테일&이커머스 쇼 'K SHOP' 포스터

국내 최대 리테일&이커머스 쇼 'K SHOP' 포스터

【고양=뉴시스】배성윤 기자 =킨텍스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국내 최대 리테일&이커머스 쇼 'K SHOP'의 컨퍼런스 연사진 및 참가 기업이 12일 공개돼 화제다.

 6회차를 맞는 이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산업 트렌드와 각광받는 기술을 조망하고,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국가별 소비자 특성과 진출전략을 소개하는 행사다.

 3일간 개최되는 전시회는 디지털 리테일, 인스토어 마케팅, 물류/포장, 자동인식 4개 관으로 구성된다.

 올해 행사에는 오프라인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매장 디지털 솔루션 및 설비, 이커머스 특화 솔루션, 옴니채널 풀필먼트 환경 구축을 위한 물류/포장 솔루션이 중점적으로 소개된다.

 IoT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매장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LG이노텍의 전자가격표(ESL)를 비롯, 고객 신체데이터를 이용하여 최적의 의류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롯데홈쇼핑의 유니사이즈(unisize) 솔루션,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분석 및 마케팅 효율화를 제공하는 코오롱베니트의 스마트매장 솔루션 등 고객에게 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출품된다.

 최근의 결제 트렌드를 반영한 솔루션들도 돋보인다. 글로벌 결제 선도기업 베리폰(Verifone)에서는 현금사용이 축소되는 한국 시장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결제수단을 연결할 수 있고 데이터 보안이 강화되었으며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까지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통합 POS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지폐계수 특허 기술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기산전자는 기존 제품을 무인매장 등 변화하는 리테일 환경에 접목시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에정이다.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되는 국제컨퍼런스는 '리테일 혁신(Retail Innovation)'과 '크로스보더 리테일(Cross-border Retail)'을 주제로 한 두 개의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리테일 혁신 트랙의 1일차 세션은 고객의 관점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채널을 운영하여 성공을 거둔 온오프라인 매장과 브랜드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최근 독보적인 비디오 커머스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티몬, 경리단길 구석진 골목에서도 프리미엄 전통주와 메뉴의 차별화로 단기간에 성장한 안씨막걸리 등의 사례가 발표된다.
 
 리테일 혁신 트랙의 2일차 세션은 업계에서 주목받는 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증강현실(AR) 기술로 다양한 브랜드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인 애니펜과 식품 유통이력관리에 적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 운영 중인 삼성SDS,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온오프라인 고객을 성공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일본의 나노유니버스 (nano·universe) 등 기업이 발표를 진행한다.

 크로스보더 리테일 트랙 1일차 세션에서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 선도주자인 이베이코리아를 비롯, 동남아 시장을 대표하는 라자다(Lazada)와 쇼피(Shopee), 중국의 징동닷컴(JD.com), 일본의 라쿠텐(Rakuten)이 시장별 온라인 쇼핑 트렌드와 소비자 특성, 한국 기업이 이커머스를 통해 각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브랜드 제조사의 성공적인 쇼핑몰 구축사례를 보유한 티쿤글로벌에서는 독립몰 구축 필요성과 주의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한다.

 크로스보더 리테일 트랙 2일차 세션에서는 소비재 분야 대표적인 시장조사기관 닐슨과 직구 피해사례 접수 및 대응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소비자원, 크로스보더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운영하는 삼성SDS 등이 나서 직구, 역직구와 관련된 이커머스 사업 진행 시 주의해야 할 점들과 신시장 개척 및 진출 전략에 대해 사례 중심 발표를 진행한다.
 
 8월 31일에는 앞서 2일간 국제컨퍼런스가 진행되었던 행사장에서 글로벌셀러 세미나가 진행되며 국내 브랜드 제조사, 유통사 등 다양한 규모의 크로스보더 사업자들을 위해 해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별 특성, 입점 및 운영전략을 다루는 14개 세션이 마련된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 점 중 하나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도 주목할만하다.

 참가기업 관계자, 컨퍼런스 연사, 컨퍼런스 등록자를 비롯 전시회 참관등록을 온라인에서 사전에 완료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제공되는 매칭 플랫폼을 통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참가자들은 사전에 미팅 스케줄을 잡을 수 있으며, 다양한 협력사와 고객사를 발굴할 수 있는 현장 네트워킹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참가기업 모집은 7월 31일까지로, 국제컨퍼런스 및 글로벌셀러 세미나 티켓판매는 7월 중순 오픈된다. 행사 관련 주요 정보 확인 및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kshop.org)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K SHOP 사무국([email protected], 031-995-8078)으로 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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