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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찜통더위 계속…낮 최고기온 33도 이상

등록 2018.07.1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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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부, 동·서부 폭염특보 이어질 듯

기상청 "무더위 다음주까지 계속될 것"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4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 물놀이객이 찾아와 파라솔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8.07.1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4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 물놀이객이 찾아와 파라솔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8.07.1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일요일인 15일 제주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날씨는 활성화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덥겠다. 제주 동부와 서부 일부 지역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까지 오르겠고, 낮 동안 덮혀진 열기에 밤 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29~32도로 제주도 북부와 동·서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계속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부 해상에서 0.5~1.5m, 나머지 해상에서는 0.5~1.0m로 잔잔하게 일겠으나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수위가 높아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가 위험 단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여 외출 시 긴 소매 옷을 입거나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강한 햇볕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16일도 북태평양고기압대의 영향을 받아 낮 기온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불볕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2도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인 33도 내외로 높게 올라 매우 무덥겠다"면서 "무더위가 다음주까지 이어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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