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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한국 근·현대사 인문학 특강 개최

등록 2018.07.15 14: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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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 역사관 상설전시실 중앙홀에서 최태성 EBS 한국사 강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8·15 이야기’를 주제로 역사 강연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18.07.15. (사진 =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제공) heraid@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 역사관 상설전시실 중앙홀에서 최태성 EBS 한국사 강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8·15 이야기’를 주제로 역사 강연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18.07.15. (사진 =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관장 윤태석)은 8월부터 10월까지 석달간 역사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한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역사관 인문학 특강’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마련하는 ‘부산평생학습아고라’는 올해로 3년째를 맞아 내달 11일 오후 3시 역사관 상설전시실 중앙홀에서 최태성 EBS 한국사 강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8·15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해방 이후 현재까지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와 동북아시아의 변화, 그리고 통일 문제 등을 다루며 한국의 근·현대사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 강사는 EBS에서 한국사 강사로 활동하면서 MBC ‘무한도전’과 KBS1TV ‘역사저널 그 날’, tvN ‘어쩌다 어른’ 등에 강사 및 패널로 출연해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스타 강사’로 꼽힌다.
 
 또 역사관 인문학 특강은 내달부터 석달간 매월 1차례씩 모두 3강으로 역사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역사관 인문학 특강은 이태진 전 국사편찬위원장,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강성현 성공회대 교수, 최태성 EBS 한국사 강사를 초청, 일제강점기를 비롯한 근·현대사를 조명한다.

 1강은 호사카 유지 교수가 ‘공식문서가 고발하는 일본의 위안부 문제’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광복절인 8월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SBS ‘블랙하우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호사카 유지 교수는 독도 문제 전문가로, 최근에는 일본군‘위안부’에 관한 연구 성과를 책으로 발간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8월 15일 오후 2시 호사카 유지 교수를 초청해 ‘공식문서가 고발하는 일본의 위안부 문제’라는 주제로 ‘역사관 인문학 특강’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2018.07.15. (사진 =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제공) heraid@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8월  15일 오후 2시 호사카 유지 교수를 초청해 ‘공식문서가 고발하는 일본의 위안부 문제’라는 주제로 ‘역사관 인문학 특강’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2018.07.15. (사진 =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제공) [email protected]

올 9월 15일에는 강성현 교수가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사진과 자료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 교수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료발굴을 통한 실증적 연구를 실천하는 연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미국, 영국 등 국외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마지막 3강은 10월 30일 ‘일본제국의 천황이 지배하는 동양건설과 역사왜곡’이라는 주제로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강연한다.

 이 교수는 국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한 원로 역사학자로, 한국 강제 병합의 불법성에 대한 연구와 고종을 재조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오랜 연구를 통해 한국사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저작을 집필하고 있다.

 역사관 인문학 특강 및 부산평생학습아고라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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