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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맥축제 성공, 치맥리더스가 책임진다"

등록 2018.07.16 10: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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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지난해 7월 19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2017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DB. 2018.07.16.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지난해 7월 19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2017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DB. 2018.07.16.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한민국의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하 치맥축제)의 성공을 위해 뛰고 있는 18명의 치맥리더스가 주목받고 있다. 

 16일 한국치맥산업협회에 따르면 치맥리더스는 기존의 단순한 홍보대사나 행사 도우미 수준에서 벗어나 축제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아이디어와 행사 콘텐츠를 제안해 실제 반영하는 등 치맥축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치맥리더스는 기획운영, 디자인, 마케팅, 영상, 프로모션 등 5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등 온라인 홍보 분야다.

 이들은 페이스북과 블로그을 통해 치맥축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치맥축제 공식 페이스북은 1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는 대형 채널로 자리잡으면서 홍보리더스가 되고 있다.

 치맥리더스는 단순히 팔로워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소식 제공, 행사진행 상황 중계 등 축제 성공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출범한 이후 기자 초청 글쓰기 교육이나 카드뉴스 작성 교육을 받고 동영상 제작이나 SNS글쓰기 등을 직접 참여하면서 실제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박정현 치맥리더스 기획운영팀장은 “치맥리더스는 행사 아이디어 제안이나 행사 진행, 홍보 등 치맥축제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면서 “청년 조직들이 단순히 심부름 역할에 그치는 다른 행사와 다른 점”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치맥리더스는 매주 열리는 치맥페스티벌 집행위원회 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해 행사 과련 각종 마케팅 기획이나 축제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젊은 감각을 앞세워 2030세대들이 좋아할 축제 상품을 직접 기획했다. 또한 행사 시작 약 3주 전 부터는 현장에서 축제 운영의 최일선을 맡았다.

 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치맥리더스는 대구치맥축제를 열정과 젊음이 넘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많은 역할을 해냈다”며 “지역의 젊은이들이 기획하고 홍보하고 실행에 옮긴 차별화로 치맥축제를 젊은 축제로 승화시켰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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