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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 첫 돌…한여름밤 축제 연다

등록 2018.07.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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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 첫 돌…한여름밤 축제 연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거듭난 서울로7017 개장(지난해 5월20일) 첫 돌을 기념하는 한여름밤 축제를 21일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인근 상인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여름밤 초록대행진' 축제를 21일 오후 6시부터 서울로7017 만리동광장과 고가상부(장미마당~목련마당)에서 연다.
 
'서울로7017' 첫 돌…한여름밤 축제 연다

서울로7017 대표 버스킹 밴드이자 한국·미국·프랑스 등 다국적 음악인으로 구성된 '어디든 프로젝트'가 국내외 인기곡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열리는 서울로7017 1주년 기념행사에선 '서울로7017 개장 1주년 기념 경축' 글귀가 새겨진 떡을 자른다. 박원순 시장과 시민,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로7017의 개장부터 현재까지를 되새겨보는 기념영상을 상영한다.

 기념행사 후 시민 행진이 펼쳐진다. 현장에 모인 시민 1000명에게 초록색 아이스 스카프를 배부한다. 스카프를 목에 두른 시민과 타악그룹 '라퍼커션', 박원순 시장이 함께 서울로 고가를 행진한다.

 시민 누구나 사전에 별도 예약 없이 현장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초록색 아이스 스카프는 당일 행진 시작 전인 오후 8시부터 만리동광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나눠준다.

'서울로7017' 첫 돌…한여름밤 축제 연다

행진 종료 지점인 목련마당에선 만리동예술인협동조합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DJ공연이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만리동광장에서 서울로7017 인근 중림동 청년 상인의 식음료 판매장인 '시민한마당'이 운영된다. 간단한 커피 등 음료부터 생맥주, 카레 등 한끼 저녁식사까지 판매한다.

 어른과 아이 모두 동심의 세계로 빠지게 할 '2018 서울로 인형극장(여름)'이 열린다. 장미마당에서 오후 6시부터 6시30분까지, 8시30분부터 9시까지 2회에 걸쳐 열린다.

 서울로7017 1주년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풀무원 다논' 기업이 아이스크림 1000개를 무료로 나눠준다.

'서울로7017' 첫 돌…한여름밤 축제 연다

서울로 1주년 기념행사 '여름밤 초록대행진'과 '2018서울로 인형극장(여름)' 등 행사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누리집(http://seoullo7017.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로 7017의 첫번째 생일, 개장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축제를 시민들과 인근 상인들의 주도와 참여로 열고자 한다"며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울로 7017이 문화적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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