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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교사 78% "직업교육-직업훈련 구분 필요"

등록 2018.07.27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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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교사 78% "직업교육-직업훈련 구분 필요"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직업계고 전공 교과 교사들 10명중 8명이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이 구분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지난 18~21일 전국 17개 시·도 직업계 고등학교 전공 교과 교사 283명을 대상으로 중등 후기 단계 직업교육 관련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78.4%는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이 구분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폰 문자를 수신한 응답자가 온라인으로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 표본오차는 ±5.8%다. 

 또한 직업계고가 직업훈련기관으로서 기능해야한다는 교육부의 관점에 대해서도 부정적 답변이 74.2%로 매우 높았다.

 전교조는 "중등 후기 직업교육은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인간발달과 신체적 기능발달을 지향하는 교육적 가치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 직업계고 전공교과 교사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라며 "교육과 훈련을 구분하지 않는 교육부 정책에 대해 직업계고 전공 교과 교사들은 명확하게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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