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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령관 "국방부장관 향한 집단 하극상? 절대 아냐"

등록 2018.07.27 16: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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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이석구 기무사령관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18.07.27.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이석구 기무사령관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18.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이석구 기무사령관은 27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한 집단 하극상 지적에 대해 "저는 장관님의 부하고 절대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 사령관은 이날 오후 서울 국회에서 진행된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 출석해 "기무사도 국방부 직할부대고 장관님께 최선을 다하는 부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령관은 '기무사 폐지'와 관련해서는 "기무사를 철저히 개혁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그 다음에 우리 군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개혁을 장관께서 추진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기무사개혁위원회까지 하기 때문에 저희도 적극 동참해서 개혁을 잘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24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는 국방부 수장인 송영무 장관과 기무사가 진실 공방을 벌이며 하극상 논란을 불렀다. 당시 100기무부대장 민병삼 대령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장관이 7월9일 간담회에 참석해 '위수령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완벽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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