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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원내대표 회동, 기무사 국정조사에 이견...특활비 개선엔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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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02 19:28:12
특활비 개선, 다음주 최종 개선안 도출 예정
여야 민생경제법안 처리 속도 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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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성태(오른쪽),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상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2018.07.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2일 비공개회동을 갖고 기무사 계엄령 문건 국정조사 여부와 국회 특활비 개선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기무사 문건 국정조사에 대해선 의견 차를 확인했지만, 특활비 개선 문제엔 공감대를 형성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근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휴가 중인 홍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회동에서는 김 원내대표가 기무사 계엄령 문건의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했지만, 홍 원내대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특활비 개선 문제에 대해선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권여당 원내대표실만의 문제를 넘어 모든 상임위와 국회 사무처까지 포함된 사안이라 개선안 마련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내년 예산을 정기국회에서 논의하면 되는데 문제는 올해 예산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제1당으로서 국회업무를 중단시킬 수는 없는 터라 다음 주 내로 개선안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특활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획기적으로 바꾸자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다음 주에 최종적인 결심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여야 민생경제법안 TF운영에 관한 논의도 같이 했다. 원내대표들은 경제가 어려운 만큼 경제 중점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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