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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번째 달탐사선 찬드라얀 2호 내년 1월 발사 계획

등록 2018.08.13 0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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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번째 달탐사선 찬드라얀 2호 내년 1월 발사 계획


【뉴델리=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 우주개발기구(ISRO)는 12일(현지시간) 두 번째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를 2019년 1월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ISR0 K. 시반 위원장은 이날 남부 벵갈루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찬드라얀 2호를 "내년 1월3일 쏘아 올릴 예정이다. 달 표면에 착륙할 여지는 2019년 3월까지 열어놓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찬드라얀 2호 계획을 통해 달의 지형과 매장 광물, 외대기층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 달의 환경을 분석할 방침이다.

또한 인도는 달의 남극에 탐사기를 착륙시키는 시도도 할 예정이다.

인도는 2008년 첫 달 탐사선 찬드라얀 1호를 성공리에 발사했다. 찬드라얀 1호는 2008년 10월22일 탐측기와 충격기, 궤도장치와 함께 달을 향했다.

탐측 충격기는 그해 11월14일 달 표면과 충돌하는 시험을 실시했다.

찬드라얀 1호 계획에는 약 6000만 달러(약 680억원)가 투입됐다. 이번 찬드라얀 2호 계획에는 80억 루피(1310억원)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인도는 2014년에는 세계 4번째이자 아시아 첫 번째로 화성 궤도에 탐사선을 띄웠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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