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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도 뭄바이에 ‘청년 건축 교류단’ 파견

등록 2018.08.24 09: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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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부산-인도 청년 건축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인 인도 뭄바이 등에 부산 청년 건축 교류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부산건축제에서 선발된 건축 꿈나무 15명과 교수 등 모두 19명이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인도의 대표적인 건축도시인 뭄바이와 아메다바드를 방문한다.

 이들은 현지도착 첫날인 28일 뭄바이 ABM 건축회사 견학 및 워크숍에 참석하고 인도의 유명 건축대학인  JJ건축대학견학하고 특별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부산대학교 건축학과와 뭄바이시 JJ건축대학 간 MOU를 체결하고 향후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29일은 주 뭄바이대한민국총영사관을 예방한 뒤 한·인도 청년 교류회와 한·인도 우정의 밤에 참석해 팀별 발표 및 평가를 하고 30일에는 문화탐방에 나선다.

 이어 31일에는 아메다바드로 이동해 2018년 프리츠커 수상자 발크리쉬나 도쉬(Balkrishna Vithaldas Doshi)의 사무실인 산가스 스튜디오 방문 및 네트워킹을 갖고 현지 주요 건축기업들과 워크숍에 참석한다.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자매도시 인도(뭄바이)와의 신규 공공외교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가를 꿈꾸는 건축학도들이 세계 유수의 현지 건축 문화와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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