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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 "업어치기, 연습대로 나왔다···제일 자신있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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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29 2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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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시상식이 열린 2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유도경기장에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안바울이 손을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2018.08.29. scchoo@newsis.com
【자카르타=뉴시스】 문성대 기자 = 아시아를 제패한 안바울(24)이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안바울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급 결승전에서 마루야마 조시로(일본)를 상대로 50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전광석화 같은 업어치기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회를 엿보던 안바울은 마루야마의 중심을 무너뜨리면서 완벽한 기술로 상대를 제압했다.

순식간에 안바울의 기술에 당한 마루야마는 망연자실했다.

안바울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이 선수를 대비해서 반대쪽 업어치기 연습을 많이 했다. 연습했던 게 그대로 나와서 기분이 좋고 멋있게 한판으로 넘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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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결승 경기가 열린 2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유도경기장에서 일본을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안바울이 기뻐하고 있다. 2018.08.29. scchoo@newsis.com
철저한 준비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이 전에 마루야마를 만났을 때 내 자신이 준비가 덜 돼 있었다. 이번에는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고, 내 기술에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에서 모든 경기를 업어치기로 이긴 '업어치기 장인'이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은 있다.

안바울은 "(오늘 경기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연습했던 게 그대로 나왔다. 업어치기는 내가 제일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마루야마 선수를 분석하면서 약점이 오른쪽 업어치기라고 생각해서 연습했는데 그게 딱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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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결승 경기가 열린 2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유도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안바울이 한판승을 거두고 있다. 2018.08.29. scchoo@newsis.com
"내가 느낄 때 아직 업어치기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보완하고, 여기서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선은 이미 2020 도쿄올림픽으로 향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은) 도쿄올림픽을 위한 준비 단계다. 올림픽까지 가는 데 있어서 한발 더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보완할 점은 보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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