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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기업 '애니팬', 할리우드에 블록체인 영화투자 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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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6 18:46:42
"할리우드에 블록체인 시스템 수출…우리 IT기술 산업의 쾌거"
애니팬, 7SIX9 Studio와 지난달 29일 계약 체결
일반인도 할리우드서 제작 또는 기획중인 영화에 직접 투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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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전문 영화 투자 회사는 물론 일반인도 미국 할리우드에서 제작 또는 기획중인 영화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한국 토종 IT업체인 애니팬(ANIFAN) 주식회사는 6일 서울 프레스센터 18층에서 7SIX9 Studio와 최근 계약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영화투자 시스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콘텐츠의 불법 복제를 막고,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아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익을 배당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 구축 업무를 발주한 7SIX9 studio는 제리 그린버그(Jerry Greenberg)가 회장으로 재임하는 7SIX9 entertainment의 자회사다.

 제리 그린버그회장은 마이클 잭슨, AC/DC, 레드 제플린(Led Zeppelin)등 초대형 스타들의 프로듀서로 활약해 왔다.

 또한 7SIX9 Studio의 로리앤 깁슨은 그룹 빅뱅의 월드투어 '2012 빅쇼' 총감독을 맡기도 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제리 그린버그 회장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영화산업 전반에 걸쳐 엄청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대형 영화 펀드를 조성하려는 계획이다. 이미 일본 및 중국의 대규모 자본이 동참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시스템의 구축을 맡을 IT 회사인 애니팬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 많은 가상화폐와 다양한 플랫폼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결합하는 DApp(댑) 서비스용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초의 커머셜 블록체인 플랫폼 회사다.
 
 애니팬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의 중요한 산업기술임에도, 국내에서 코인 사기 사건들과 연관돼 블록체인 기술이 부정적으로 인식돼 있다"면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정상적인 IT업체들의 피해가 적지 않았었는데, 블록체인 기술의 본고장인 미국에 그것도 미국 문화의 중심지인 할리우드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수출한 것은 우리 IT기술 산업의 쾌거"라고 자평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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