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응 감독 '버디', 베니스영화제 '베스트 VR 경험상'
채수응 감독
연출자 채수응(36) 감독은 "VR은 시·공간 조작과 상호작용을 통해 보이지 않는 우리와 가치의 존재를 콘텐츠에 담아내는 강력한 매개체"라며 "기존 영화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는 VR 영화가 우리를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레드로버 오성 VR사업팀장은 "애니메이션의 무거운 리소스를 VR로 어떻게 가공해내느냐가 '버디 VR'의 완성도를 가르는 핵심 관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레드로버의 우수한 애니메이션 제작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VR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겠다. '체험형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겠다"고 다짐했다.
채수응 감독의 가상현실(VR) 영화 '버디'
채수응 감독
영화 '버디' 포스터
올해 말부터 국내외 VR 테마파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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