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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소프트웨어 일자리 2만4000개 만든다

등록 2018.09.1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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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인재 4만명·핵심인재 4000명 등 SW인재 육성

매출·고용 20% 증가하는 고성장SW기업 100개 육성

SW산업진흥법 전부개정으로 산업 생태계 혁신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목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제7차 일자리위원회 주요 안건을 브리핑 하고 있다.노경원(왼쪽부터)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김태만 특허청 차장, 양환정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이목희 부위원장, 이호승 일자리기획단장, 강도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2018.09.1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목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제7차 일자리위원회 주요 안건을 브리핑 하고 있다.노경원(왼쪽부터)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김태만 특허청 차장, 양환정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이목희 부위원장, 이호승 일자리기획단장, 강도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2018.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022년까지 소프트웨어 일자리 2만4000개를 창출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의 근간이 소프트웨어에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결과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 지식재산 분야 일자리 창출 대책을 논의·의결했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소프트웨어 혁신기업 성장환경 조성 ▲소프트웨어 중심 경제·산업체제 전환 ▲소프트웨어산업 생태계 혁신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가 2022년까지 육성을 목표로 하는 소프트웨어 실무인재는 4만명, 핵심인재는 4000명 수준이다. 이에 내년까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35개로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고급 인재 양성 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인공지능 대학원' 등을 신설해 이를 달성한다.

 또 소프트웨어 혁신기업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2022년까지 연평균 매출이나 고용이 20% 이상 성장하는 고성장기업을 100개로 만들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도 100개까지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때문에 내년엔 소프트웨어 인재의 창업을 위한 거점인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가 마포에 만들어진다. 2021년 판교엔 'SW드림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프트웨어산업 생태계 혁신을 추진코자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전부개정 등을 진행한다. 우선 공공소프트웨어사업 '제안요청서 사전심사제'를 도입해 빈번한 과업변경 등 불합리한 발주관행을 개선한다. 내년도 상반기에는 과기정통부 고시를 통해 공공기관이 우수 소프트웨어 제품을 적정가격으로 직접 구매토록 하는 등 소프트웨어 제값주기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소프트웨어인력의 양적·직적 미스매치 해소가 필요하다.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인력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대학을 졸업한 인력들도 취업을 못하는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산업 생태계 혁신을 통해 유망 일자리의 양과 질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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