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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주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내달 12→11일 변경

등록 2018.09.10 16: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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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해군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에서 평화와 민군상생을 위한 '2018 국제관함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2008년 해군 국제관함식에서의 해상사열 모습. 2018.07.31. (사진=해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해군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에서 평화와 민군상생을 위한 '2018 국제관함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2008년 해군 국제관함식에서의 해상사열 모습. 2018.07.31. (사진=해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해군이 다음 달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10월10~14일) 중 해상사열을 둘째 날 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해군은 10일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일정 중 해상사열 일정이 당초 10월12일에서 10월11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해군은 "부대공개 행사기간 확대와 외국 장병들의 제주문화 탐방 및 체험 등 제반 여건을 재판단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에서 열리는 이번 관함식의 해상사열을 참관할 국민 참관단 800명을 선정해 통보했다.

  하지만 행사를 한 달 앞두고 일정이 변경되면서 참관단 중 미리 항공편과 숙소 등을 예약한 경우 취소·변경 등의 불편이 예상된다.

  해군은 "국민사열단에 선정되어 이미 항공편과 숙박시설을 예약한 분들께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해상사열 일정 변경에 따른 내용은 개별적으로 알려드려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뉴시스DB)

【서울=뉴시스】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뉴시스DB)


 올해 해상사열은 14개국 21척의 외국 군함과 국내 함정 등 50여 척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비롯해 러시아 해군은 바랴그함 등 총 3척, 인도네시아 해군은 범선이 참가한다. 이번 국제관함식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 해군 장병들은 총 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관함식 기간 해상사열을 비롯해 서태평양해군심포지움(10월11일), 함정기술 세미나 및 해양무기 학술대회(10월10~11일), 특별방산기획전(10월14일) 등이 계획돼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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