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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 유해, 고국 가나에 귀환.. '영웅' 예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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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1 07:43:41
대통령이 유족 마중, 군의장대 연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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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가나) = AP/뉴시스】 세계 최초의 아프리카계 흑인 유엔사무총장으로 큰 지도력을 발휘했던 코피 아난의 유해가 10일 (현지시간) 수도 아크라의 코토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부터 운구되고 있다.   
【아크라 ( 가나)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의 유해가 항공기편으로 10일(현지시간) 가나의 수도 아크라의 코토카국제공항에 도착해 국가적 '영웅'에 해당하는 예우를 받았다.

 끊이지 않는 전쟁과 국제 갈등 속에서도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매진했던 코피 아난 전(前) 유엔사무총장은 역사상 최초의 아프리카계 유엔사무총장이었다.   지난 달  18일(현지시간) 80세를 일기로 그가 별세하자 각국에서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가나의 나나 아쿠포아도 대통령도 이 날 아난 총장의 부인과 가족들과 함께 코피 아난의 관이 항공기에서 내려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의 유해는 군 의장대의 정복 군인들에게 들려서 비행기를 내려왔으며  가나군 군악대의 엄숙한 음악 연주와 예배가 이어졌다.  코피 아난 총장의 귀국의 의미를 강조해서,  관을 덮었던 파란색 유엔 기는 가나 국기로 교체되었다.

 아난의 유해는 아크라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 안치되어 13일의 국장이 거행될 때까지 일반 국민들의 조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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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가나) = AP/뉴시스】코피 아난 총장의 부인을 공항까지 나와서 맞이하는 나나 아쿠포아도 대통령과 레베카 아쿠포아도 내외.   
가나의 지역 족장의  손자인 아난 총장은 "따뜻하고 지적이며 위엄과 품위를 잃지 않았던 지도자"로 칭송을 받았고 분쟁지역을 위해 기울인 많은 노력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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