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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프로 "제재에도 北남포 원유하역장 확장공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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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2 11:10:54
주변 해상에 여러 척의 선박들이 정박한 모습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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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유엔 등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 남포 항에서 원유 하역장 확장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구 주변에 여러 척의 선박들이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프로는 11일(현지시간) 민간위성 플래닛 랩스에 포착된 사진을 분석한 결과 남포항 원유 하역장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미국 정부는 남포항 시설이 불법환적을 통해 확보한 원유 및 석유제품들을 하역하기 위한 곳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NK프로는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남포항 원유 하역장의 수요가 줄어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확장공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위성사진 분석가 스콧 라포이는  "(새 시설은) 남포항의 선박 수용능력을 확대시키고, 많은 양의 석유를 취급할 수있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8월 18일과 9월 10일에 남포항 일대를 찍은 위성사진을 보면 상당히 많은 숫자의 선박이 근처 해상에 정박해 있는 것이 나타나 있다. 8월 18일 사진에는 3곳의 부두에 8척의 선박이 정박해 있고, 12척의 또다른 선박들이 근처 해상에 있는 것이 보인다. 9월 10일 사진에서도 비슷한 숫자의 선박이 부두에 있고, 9척의 선박이 주변 해상에 있는 모습이 보인다.

NK프로는 북한 남포항에서는 선박 위치 추적 시스템인 자동자동식별장치(AIS)가 작동하지 않지만, 주변 해상에 있는 선박들은 외국 선박일 수있다고 지적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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