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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부진' 충북 어음부도율 두 배 증가

등록 2018.09.12 15: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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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추이. 2018.09.12. (사진=한국은행 충북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추이. 2018.09.12. (사진=한국은행 충북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제조업 등의 부진으로 7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전달에 비해 두 배 증가했다.

 1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7월 충북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은 0.32%로 전월(0.16%)보다 0.16% 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평균 0.10%을 0.22% 포인트 상회하는 수치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부도금액 16억9200만원, 교환금액 3278억1100만원을 각각 기록하며 어음부도율 0.52%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 14억300만원, 음식·숙박·도소매업 3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업종에서 당좌거래정지업체도 1곳씩 나오며 5개월 만에 첫 당좌거래정지가 발생했다.

 당좌거래정지는 어음부도 발생 후 익일 영업시간 종료 전까지 어음결제를 못하거나 당일 어음결제를 못하는 경우가 4회째 발생할 때 내려진다.
 
 이 기간 도내 신설법인 수는 242개로 전월 대비 21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4개), 건설업(9개), 제조업(12개) 등이 증가한 반면 운수·창고·통신업은 5개 법인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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