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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VR 시네마 in BIFF' 운영

등록 2018.10.02 07: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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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부산=뉴시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영화제에도 가상현실(VR)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 시네마 in BIFF'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바른손이 공동 주최하는 VR 시네마 in BIFF는 관객 대상 상영 프로그램인 'VR 씨어터'와 영화 창작자 및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행사인 'VR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이중 모든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VR 씨어터'에는 올해 베니스 영화제 베스트 VR 경험상(Best VR Experience)을 수상한 채수응 감독의 '버디 VR'을 비롯해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인터랙티브 등 전 세계 40편의 화제작을 상영한다.

특히 올해는 극장용 영화 제작을 해 온 작가들의 작품과 게임 등 다른 콘텐츠 형식을 접목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고 영화제 측은 전했다.

또 아시아필름마켓(6~9일)에서는 VR 컨퍼런스를 개최해 VR 시네마 제작 기술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VR 영화의 의의와 정체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제23회)는 오는 4일부터 열흘 동안 열리며, 영화의전당 등 부산지역 5개 극장의 30개 상영관에서 79개국 32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부산 출신인 윤재호 감독의 '뷰티불 데이즈'(Beautiful Days)가, 폐막작은 원화평(홍콩) 감독의 '엽문회전'(Master Z : The Ip Man Legacy)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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