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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뉴욕 케네디공항, 15조원 투입 2개 터미널로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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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0-05 07:12:02  |  수정 2018-10-05 14:41:19
2020년부터 7년간의 신공항 건설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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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AP/뉴시스】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증개축 계획을 발표한 뉴욕 JFK공항의 최근 모습. 이 공항은 130억 달러를 들여 세계 최고의 허브 공항으로 거듭나게 된다고 쿠오모주지사는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뉴욕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공항)이 앞으로 2개 터미널을 가진 최신의 공항으로 변신한다.   앞으로 130억달러( 14조 6835억 원)을 들여서  지상 운송의 집중과 보안 개선, 활주로 정비등 시설을 확장하는 등, 연간 15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최신 공항으로 변모하게 된다고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JFK공항의 확장 계획은 원래 지난 해에 발표되기는 했지만,   미국에서 가장 붐비는 이 공항을 어떤 식으로 확장,  최신화할 것인가 하는 야심찬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오모주지사는 이 날  뉴욕 개선협회( Association for a Better New York)에서 행한 연설에서 " JFK공항은 내 평생에 걸쳐 너무 낡은 모습이었다"면서 펜실베이니아주의 비슷하게 오래된 라가디아 공항의 증개축을  예로들며 뉴욕의 교통 인프라가 다른 도시에 비해 한창 뒤떨어져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 건축을 해서 신공항을 만들거나,  낙후된 시설로 낙오한채 있거나,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삶의 현실이다"라고 강조하면서 2020년부터 130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7년간의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첫 3년간 모든 게이트를 새로 만들며,  주요 설계가 대부분 완성되는 것은 2025년이다.  새로 증축된 이 공항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국제운항편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기존의 여러 동의 건물과 최근에 철거된 터미널 부지를 통합해서 두 개의 서로 연결된 본관건물 터미널을 지어 활용한다.  승객들은  공항 청사를 나갈 필요 없이 양쪽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30억달러의 예산 중 12억 달러는 민간부문에서 출자를 받는다. 남쪽에 세워지는 70억 달러짜리 터미널은 외국 국제항공사 루프트 한자,  에어 프랑스,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의 투자로 건설되며 북쪽의 30억달러짜리 터미널은 제트 블루사가 건설비용을 대기로 했다.

 공항 주변 도로와 환승 구역 통로도 대폭 정비되어 10억달러 이상의 공공자금을 투자해 현재의 교통적체와 병목현상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쿠오모 지사는 말했다.  그와 함께 뉴욕시내 퀸스 지구에서 공항으로 오는 공항철도의 운송능력도 두배로 늘려 교통문제를 해결한다.

 현재 JFK공항의 연간 이용자는 6000만명이지만 증개축 후인  2030년에는  7500만명,  2050년에는 1억명에 달할 것으로 뉴욕주는 예상하고 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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