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중 무역화해 기대에 아시아에 이어 유럽 주식시장 1% ↑

등록 2018.11.02 19:34: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일 홍콩 주식시장 전광판  AP

2일 홍콩 주식시장 전광판    AP


【방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2일 아시아와 유럽 주식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간 전화 통화 그리고 양국간 무역 긴장 해소의 진전에 관한 중국 관영 언론 보도에 힘차게 나갔다.

아시아 시장의 홍콩 항셍 지수는 4.2%, 상하이 종합지수는 2.7% 씩 올랐으며 일본 니케이 225는 2.6%, 한국 코스피는 3.5% 씩 상승했다.

이어 열린 유럽 시장에서 이른 오전 장에 프랑스의 CAC 40는 1.3%, 독일의 DAX는 1.4% 씩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의 FTSE 100는 0.6% 올랐다.

월 스트리트의 다우 선물은 0.9%, S&P 500은 0.7% 올랐다.

시 주석과의 통화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으나 그간 수 개월 양 정부는 거의 협상을 향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추가관세 부과 우려가 심해져가는 상황에서 나온 전환 신호였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 정상이 문제의 테크놀로지에 관한 분쟁 해결 전망에 낙관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관영 매체들은 시 주석이 둔화되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기업에 감세 등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에너지 부문에서 미국 비축량이 6주 연속 증가하면서 미 원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 전자시장에서 15센트 내려 배럴당 63.54달러에 거래되었다. 국제 기준유 브렌트 유가는 2센트 올라 배럴당 72.87달러가 됐다. 전날 런던시장에 2.9%가 떨어졌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