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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예산안, 일자리 가장 핵심…제 때 편성도 중요"

등록 2018.11.04 1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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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잘 만드는 게 내년 예산의 중점사항"

"국방예산 8.2% 증액, 자주국방 의지 드러내"

"예산 제때 집행되도록 정부도 사전 준비해야"

이해찬 "예산안, 일자리 가장 핵심…제 때 편성도 중요"

【서울=뉴시스】박준호 강지은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일자리지원 자금을 비롯한 정부 예산안이 11월 정기국회에서 삭감 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총력을 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국감 이후 첫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개최했다. 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조정식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강훈식 의원, 김성환의원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수현 사회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한병도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내년 예산안을 두고 "예산 규모도 커졌을뿐 아니라 국방예산을 8.2% 증액시켜 자주국방을 확실히 하자는 의지를 잘 드러낸 예산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22조원에 이르는 아동수당, 청년지원금, 근로장려금, 일자리 안정자금, 어르신 기초연금 등이 민생 관련 매우 중요한 예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포용국가를 위해 여러가지 많이 해야 하는데 그 중에 일자리 잘 만드는 게 내년 예산의 중점사항"이라며 "앞으로 11월 한 달 동안 당과 정부가 긴밀히 협의해 이런 예산이 잘 편성되게 노력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편성만 중요한 게 아니고 내년에 집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제때 집행을 안 해 나중에 서두르는 경우가 많은데 연초부터 집행이 착실히 이뤄지도록 정부 측에서는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우리(민주당)가 의석이 넉넉치 않기 때문에 야당을 잘 설득해야하는것도 중요하다"며 "합의된 예산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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