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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타주 노스오그던 시장, 아프가니스탄서 피살

등록 2018.11.04 22: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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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우릴 뭉치게 하는 사람 더 많아" 마지막 메시지

【서울=뉴시스】브렌트 테일러(39) 미 유타주(州) 노스오그던 시장이 아프가니스탄서 복무 중 피살됐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CNN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주방위군으로 복무하던 테일러는 3일 현지에서 군 내부자 공격으로 사망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서울=뉴시스】브렌트 테일러(39) 미 유타주(州) 노스오그던 시장이 아프가니스탄서 복무 중 피살됐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CNN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주방위군으로 복무하던 테일러는 3일 현지에서 군 내부자 공격으로 사망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브렌트 테일러(39) 미 유타주(州) 노스오그던 시장이 아프가니스탄서 복무 중 피살됐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CNN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주방위군으로 복무하던 테일러는 3일 현지에서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앞서 군 당국은 내부자 공격으로 유타주 주방위군 소속 한 미군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국은 당시에는 사망자 신분을 공개하지 않았다.

테일러는 지난달 28일 SNS를 통해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미국은 서로를 갈라놓는 사람보다 하나로 뭉치게 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11·6 중간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스펜서 콕스 유타주 부주지사는 SNS를 통해 "테일러 시장과 그의 아내 제니, 일곱 아이들을 사랑한다"며 "유타는 오늘 그들을 위해 눈물을 흘릴 것"이라고 애도했다.

유타주 상원선거에 출마한 밋 롬니 공화당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마음이 아프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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