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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진호 구속영장 신청…일부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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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1-08 21: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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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은 7일 오후 3시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앞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앞서 양 회장은 이날 오후 12시1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체포됐다. 2018.11.07pdyes@naver.com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찰이 8일 폭행, 강요 등의 혐의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7시부터 12시간 동안 양 회장을 조사한 뒤 영장을 신청했으며,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했다.

경찰은 이틀 동안의 조사에서 폭행, 강요, 마약투여 등 양 회장에게 제기된 혐의를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  
 
양 회장은 일부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 드러난 직원 폭행, 강요 등의 혐의는 인정하지만, 음란물 유통이나 마약 투여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웹하드 업체의 음란물 유통 혐의는 경영에서 물러나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양 회장이 주장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양 회장의 마약 투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양 회장의 모발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 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7일 낮 12시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체포했다. 양 회장은 경기남부청 압송 뒤 취재진에게 “공분을 자아낸 것,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잘못을 인정한다. 잘못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심신이 지쳐있다. 여기까지만 하자”는 양 회장의 요청에 따라 전날 오후 9시30분까지 5시간 동안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 회장이 강요, 폭행 혐의는 인정하지만 마약 투여는 부인했다. 웹하드 카르텔 관련해서도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heee94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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