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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사장 "선로전환기 제어선 잘못 연결돼 사고 초래"

등록 2018.12.10 17: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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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오영식(왼쪽)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이 10일 KTX 강릉선 열차 탈선 복구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강릉발 오전 5시30분 서울행 KTX산천 첫차에 탑승하기에 앞서 승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8.12.10.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오영식(왼쪽)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이 10일 KTX 강릉선 열차 탈선 복구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강릉발 오전 5시30분 서울행 KTX산천 첫차에 탑승하기에 앞서 승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8.12.10.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오영식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은 10일 KTX 강릉선 열차 탈선 사고의 원인은 선로전환기 제어선 연결이 잘못된 데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이날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재개된 KTX산천 열차의 정상운행을 앞두고 강릉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로전환기를 표시하는 제어선이 잘못 연결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사고를 초래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어선을 잘못 연결한 것은 이후 조사로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가려 책임을 묻겠다는 게 코레일의 기본 입장"이라고 했다.

재발 방지책에 대해 묻은 질문에는 "이번 사고 뒤 선로전환기나 연동 장비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고 동절기 안전대책에 가장 중요한 이런 선로전환기의 안전점검과 유지보수 관리, 더군다나 이번 사고를 계기로 선로 등 시설의 안전관리 점검을 꼼꼼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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