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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위, 게임산업 열외…장병규 위원장 "하고싶지만…"

등록 2018.12.10 18: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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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위원장 "4차위서 게임산업 관련 이야기 안나와"

"게임산업 다루고 싶지만…운영계획 나 혼자 결정 못해"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9차 회의가 열린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빌딩에서 장병규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8.12.1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9차 회의가 열린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빌딩에서 장병규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18.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새로 출발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도 게임산업은 열외된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은 10일 서울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2기 위원회 첫 공식 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와대와 상의하고 2기 위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게임산업 관련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중견게임사 블루홀 의장이며, 지난 1996년 네오위즈를 공동창업한 벤처 1세대다. 정부에 4차산업혁명 자문 역할을 하는 그에게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장 위원장은 "지난 국감에서 이동섭 의원의 질문내지 요청에 나는 4차위에서 게임산업 영역을 다루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답했다. 하지만 2기 위원회 운영 계획은 나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나도 게임산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다루고 싶다. 이에 공식적으로 두 번 정도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하지만 게임산업을 2기 위원회에서 본격 다루는 것은 내부적으로 하지 않기로 절충한 바 있다. 개인적인 의견만 가지고 일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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