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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대전시의회서도 제명될 것"

등록 2018.12.18 13: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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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김소연(서구6) 대전시의원이 18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전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 심판을 통해 제명 처분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18.12.18. 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김소연(서구6) 대전시의원이 18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전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 심판을 통해 제명 처분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18.12.18.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김소연(서구6) 대전시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 심판에서 제명된 데 이어 시의회에서도 제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시의원은 이날 오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어제 박범계(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측근으로 부터 들었다. 시의회에서도 저를 제명한다고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범계 의원 지지모임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 어제 한 말"이라면서 "저는 이런 말을 계속 듣고 있었다. (그 분이) 김소연을 제명할 수 있다고 말을 흘리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김종천(민주당·서구5) 대전시의회 의장은 김 시의원의 회견에 이어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윤리심판원 결과는 시당의 결정이고, 그것은 당의 문제다. 의회에서 아직 그렇게까지 논의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의정활동은 본인의 자유이지만 동료의원의 명예를 지켜야하기 때문에 (김 의원이 채계순 의원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던 것은) 유감"이라면서 "향후 운영위원회를 통해 징계 문제를 논의해보자는 의견까지는 나왔다"고 덧붙여 징계 가능성을 열어놨다.

한편 김 시의원은 전날 열린 대전시당 윤리심판원에서 채계순 시의원에 대해 구체적 근거 제시없이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특별당비가 불법인 것처럼 묘사해 채 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등의 이유로 제명 처분에 처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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