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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찾는다

등록 2018.12.18 15: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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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및 피해자 찾기 사업' 업무협약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도봉구,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피해자 찾기 업무협약.2018.12.18.(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도봉구,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피해자 찾기 업무협약.2018.12.18.(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7일 구청 10층 간송홀에서 '사회적참사특조위'(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및 피해자 찾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습기살균제 사용자와 피해자 찾기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 제고 및 인식확산을 위한 지역 내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성과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의 확산 등을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2월28일까지다. 구는 이달 1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를 집중조사기간으로 정하고 설문지 조사와 심층 인터뷰 조사 등을 진행한다. 조사내용을 토대로 역학조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도봉구 직원과 산하기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가습기살균제 피해는 당사자 개인 뿐 아니라 그 가족까지도 당사자라는 인식을 갖는 것부터가 사업의 중요한 시작"이라며 "이번 사업 진행을 통해 피해자가 발굴되고 접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확인된 피해자들에 대한 처우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어떤 방법으로의 지원이 있어야 할 지 지자체 입장에서도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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