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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도, 베네수엘라 민주 회복 협력하면 마두로 사면 검토

등록 2019.01.25 10: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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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AP/뉴시스】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23일(현지시간) 카라카스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린 가운데 자신을 임시 대통령으로 선포하며 시위대를 이끌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의 합법적인 대통령으로 꼽은 바 있다. 2019.01.24.

【카라카스=AP/뉴시스】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23일(현지시간) 카라카스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린 가운데 자신을 임시 대통령으로 선포하며 시위대를 이끌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의 합법적인 대통령으로 꼽은 바 있다. 2019.01.24.


【카라카스(베네수엘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을 자처한 야당 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의 민주체제로 회복시키는데 협조한다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및 그 측근들에 대해 사면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이도는 자신을 임시대통령이라고 선포한 후 처음으로 유니비전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의 발언은 유니비전 웹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됐으며 곧 유니비전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그는 베네수엘라의 헌법 질서 회복에 도움을 준다면 누구라도 사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 라틴 아메리카의 12개 국가가 과이도 의장에게 힘을 합치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이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이라며 권력을 포기할 어떤 신호도 보이지 않고 있다.

마두로는 미국이 자신을 축출하려는 쿠데타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베네수엘라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미국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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