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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산불방지 비상체제' 돌입…대책본부 운영

등록 2019.02.08 14: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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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지정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산불 방지 캠페인 모습. 2019.02.08.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산불 방지 캠페인 모습. 2019.02.08.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대기건조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본격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기간'으로 운영한다. 산불을 미리 방지하고 신속한 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산불예방과 산불발생 시 초동대처를 위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1일 직원 3~4명이 비상근무를 한다. 주말 및 휴일도 예외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근무한다.

진화에 쓰이는 방재차량 물탱크 등은 항상 만수상태를 유지하고,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비치했다.

또 비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산림항공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중한 산림 보호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올해도 산불 예방에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 10년 연속 산불 없는 녹색도시 성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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