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이틀 연속 하락…닛케이 지수 2.01% ↓
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전날보다 418.11포인트(2.01%) 하락한 2만333.17로 거래를 마쳤다.
무역 문제를 둘러싼 미·중 협의가 난항에 빠졌다는 경계심과 함께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다양한 종목에서 매도세가 우위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7일 미중 무역 협상 종료 시한인 3월1일 이전에 중국과 정상회담을 열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없다"고 부인했다. 1월 이후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을 끌어왔기 때문에 중국 관련주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유럽연합(EU)의 2019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유럽 경기에 대한 경계심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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