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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美의 '베네수엘라 새 대선 촉구'결의안 회람

등록 2019.02.10 10: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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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AP/뉴시스】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8일(현지시간) 카라카스 센트럴 대학교에서 열린 학생들과의 만남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EU 순회 의장국인 루마니아도 유럽연합(EU) 주요국가에 이어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2019.02.09.

【카라카스=AP/뉴시스】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8일(현지시간) 카라카스 센트럴 대학교에서 열린 학생들과의 만남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EU 순회 의장국인 루마니아도 유럽연합(EU) 주요국가에 이어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2019.02.09.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에서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것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안보리 이사국들은 저날 미국의 결의안 초안을 회람한 후 비공개로 내용을 토론했다.

결의안은 베네수엘라에서 국제사회의 참관 하에 자유롭고 공정하며 신뢰할 수있는 대통령 선거가 다시 치러져야 하며, 이런 조치가 취해질 경우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베네수엘라에서 새 대선이 제대로 치러질 수있도록 유엔이 나서줄 것을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촉구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외교 소식통은 AFP 통신에 결의안 표결 일자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정부를 지지하는 러시아는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와 관련된 별도의 결의안을 지난 8일 내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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