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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안영동 축구장 인조잔디 '문제없어' 해명

등록 2019.02.13 16:12:57수정 2019.02.13 16: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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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 실적 많지 않아 당분간 논란 지속될 듯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이동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이 13일 안영 새활체육시설단지에 조성되는 인조잔디 제품에 관란 논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2.13. 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이동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이 13일 안영 새활체육시설단지에 조성되는 인조잔디 제품에 관란 논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2.13.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13일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내 축구장에 공급되는 인조잔디 수의계약 의혹과 관련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이동한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수조달제품 3개 업체로 제한해 공급업체를 선정했다"면서 특혜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30억원에 달하는 큰 계약이기 때문에 부실업체를 방지하기 위해 응찰 업체 제한을 뒀다"고 거듭 강조하고 "유지관리에 용이하고 배수성 신기술이 인증된데다 경제성이 있어 제품을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자리에 배석한 필드글로벌 관계자는 "12월 부터 광주FC 전용구장에서 쓰고 있는 제품"이라면서 문제가 없는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제품을 쓰고 있는 구장이 전국적으로 많지 않고, 축구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문을 표하는 사례가 적지않아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최근 안영동 생활체육시설단지내 축구장 5면에 약 30억원 규모의 인조잔디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 과정서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업체의 제품이 낙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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