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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선두…"샷·퍼트 좋아져"(종합)

등록 2024.05.02 19: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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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김우현, 이태훈 등 공동 2위

[서울=뉴시스] 강경남(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경남(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강경남이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우승상금 3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강경남은 2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11차례 우승을 기록한 강경남은 오래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2021년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우승 이후 한 차례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이날 강경남은 12번홀부터 15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강경남은 "남서울CC는 올 때마다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경기 초반에 생각보다 버디가 많이 나와서 자신감이 생겼고, 최근에 퍼팅 레슨을 받기 시작하면서 전성기 때의 퍼팅감을 찾아가는 것 같다. 기대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몸 상태가 아주 좋진 않다. 올 시즌부터는 체력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져 접이식 자전거를 갖고 다니면서 야외에서 자전거를 탄다. 하체가 좋아지니까 3라운드 이후에서 체력적인 부분이 좋아져 성적도 좋아지는 것 같다. 샷과 퍼팅감이 좋아지고 있어 오늘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회 우승자는 상금 외에 KPGA 투어 5년 출전권, 아시안투어 2년 출전권 등 부상을 받는다.

장유빈과 김우현, 이태훈(캐나다) 등은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현, 옥태훈 등 5명의 선수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정찬민은 1오버파 72타로 부진해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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