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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일절 100주년 맞아 독립운동 기리는 사회공헌 나서

등록 2019.03.01 09: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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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일절 100주년 맞아 독립운동 기리는 사회공헌 나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KT가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아동, 새터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나눔 활동에 나섰다.

KT는 대구보훈병원과 함께 지난달 28일 대구시 달서구 대구보훈병원에서 '독립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삼일절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존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와 가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을 찾은 독립유공자와 가족들은 KT 기가 라이브 TV를 통해 당시 독립 운동가들이 겪었을 일제의 고문 현장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고, 선열들의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렸다. 참여자들은 KT가 마련한 체험부스에서 코딩로봇 오조봇을 활용한 '독립자금을 운반하라' 미션 수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태극기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공감의 시간도 가졌다.

KT와 포스텍은 행사에 참석한 독립유공자들에게 3D 리쏘페인 조명 액자를 증정했다. 조명액자는 독립유공자들의 사진이 들어간 작품으로 대한민국이 독립하는 데 빛을 밝힌 독립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드리기 위해 '무드등 조명 액자' 형태로 제작됐다.

KT는 이날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드림학교' 청소년 30명과 한글교육 프로그램, 천안독립기념관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KT, 삼일절 100주년 맞아 독립운동 기리는 사회공헌 나서

KT 사랑의 봉사단원들은 아직 우리말을 읽고 쓰는 데 익숙하지 않은 새터민 청소년들을 위해 'KT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를 활용해 한글 학습을 도와주는 IT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새터민 청소년들은 이날 오후에는 우리나라의 주요 독립운동을 기록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독립운동사에 대한 특강을 들으며 삼일절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드림학교 재학생 정은서(17)양은 "평소 남과 북의 공통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함께 맞선 역사를 알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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