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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체제 첫 주총...LG 4세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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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3-15 07:06:00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 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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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4세 경영 시대를 본격화한다.

15일 LG그룹에 따르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 가운데 LG전자는 15일 주주총회에서 (주)LG 최고운영책임자(COO) 권영수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에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 회장 취임과 함께 지주사로 자리를 옮긴 권영수 부회장은 세대 교체를 한 LG그룹의 4세 경영 체제 안착을 주도해왔다.

주총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권 부회장의 이사회 의장 선임 안건을 상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렇게 되면 현재 이사회 의장인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의장직에서 내려오고 경영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권 부회장이 핵심 계열사의 이사를 맡게 되면서, 구광모 회장의 경영 전반을 보필하는 체제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한다. 감사위원으로 백용호 이화여대 교수를 신규선임하며, 기존 김대형 감사위원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안건이 통과되면 LG전자 이사회는 조성진·정도현 사내이사와 권영수 기타 비상무이사, 김대형·백용호·이상구·최준근 사외이사로 재편된다.

LG디스플레이도 같은날 경기도 파주공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LG디스플레이는 결산 배당이 없는 재무제표 승인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경영상황 악화로 5년 만에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LG화학은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신학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안영호·차국헌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같은날 서울 용산사옥에서 주총을 열고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를 위한 정관 일부 개정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사업 목적에 에너지진단, 에너지기술, 에너지안전관리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관련 사업 및 기계설비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한편 구본준 LG 부회장은 LG전자, LG화학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며 경영 일선에서 내려온다. 이에 따라 장자상속원칙을 강조하는 LG의 전통에 따른 계열분리 방안도 관심사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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