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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려하게, 더 선명하게…런웨이 수놓는 꽃송이

등록 2019.03.15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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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시즌, 과감한 플라워패턴에 주목

(사진=왼쪽부터 리스, 마르니, 사카이, 드리스 반 노튼.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사진=왼쪽부터 리스, 마르니, 사카이, 드리스 반 노튼.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봄이면 런웨이에 단골로 등장하는 플라워 패턴이 올해는 더 화려하고 선명해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판매하는 영국 모던 컨템포러리 브랜드 리스(REISS)는 2019년 봄 플라워 프린트가 적용된 남녀 블라우스, 원피스, 셔츠 등을 선보인다.

리스는 이번 시즌 플라워 패턴의 색상과 크기, 모양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생화를 묘사하듯 각 부분을 정교하게 표현한 프린트부터, 기하학적으로 단순화시켜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했다.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르니(MARNI)에서도 과감한 색상,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인다. 커다랗고 추상적인 플라워가 핫핑크와 코발트 블루로 표현되는 화려한 원피스부터 크고 실제 정원의 모습처럼 크고 작은 플라워가 적용된 민소배 블라우스와 스커트도 선보였다.

사카이(SACAI)는 비대칭적 디자인, 기존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준다. 플라워 프린트를 언밸런스한 디자인의 스커트와 민소매 톱, 봄버 재킷 등에 다양하게 적용했다.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은 블루 점퍼부터 화이트 롱 스커트, 원피스 등에 플라워 패턴을 적용시켜 화사하면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리스 관계자는 "플라워 프린트는 그 자체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화사한 플라워 패턴 드레스나 셔츠에 트렌치코트, 재킷 등을 걸치면 봄의 싱그러운 분위기와 고급스러움을 모두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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