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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위성우 감독 "2차전에서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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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3-14 21: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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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19.03.11. myjs@newsis.com
【아산=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과의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박혜진과 임영희를 앞세워 90–81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온 우리은행은 먼저 1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까지 1승만 남겼다.

우리은행은 3쿼터 한때 11점차(42-53)까지 뒤졌지만 고도의 집중력과 노련함으로 뒤집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예상대로 힘든 경기였다. 초반에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좋게 생각을 했는데 너무 느슨하게 했다"며 "전반이 끝나고 정신 차리자고 했다. 후반에 (박)혜진이와 (박)정은이가 정신을 차렸다. 역시 큰 경기는 해줄 선수들이 해주는 중요하다"고 했다.

박혜진(21점)은 전반에 2점에 그쳤지만 후반에 19점을 몰아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8점으로 맹활약한 삼성생명의 김한별에 대해선 "오늘 크레이지 모드였다. 막을 수 없었다. 외국인선수보다 무서웠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통합우승(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동시 우승) 7연패에 도전했지만 정규리그에서 청주 KB국민은행에 정규리그 1위를 내줬다.

7년 연속 챔피언(플레이오프 우승)에 등극하기 위해선 체력 세이브를 위해 플레이오프를 2차전에서 끝내는 게 중요하다.

위 감독은 "삼성생명이 홈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오겠지만 우리도 준비할 것이다. 3차전까지 가게 되면 우리가 가나, 삼성생명이 가나 KB국민은행에 찍소리도 못할 수 있다"며 "2차전에서 끝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선수들이 충분히 잘 따라왔다고 생각한다. 잘해줬다"며 "(3차전을 위해) 다시 아산으로 오겠다"고 했다.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두 팀의 2차전은 16일 오후 5시 삼성생명의 홈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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