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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전작권 전환 적극 준비"

등록 2019.03.18 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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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 기반 한미동맹 지속 강화"

"9·19 합의 이행 중 안보위협 억제·대응 능력 강화"

【서울=뉴시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 (뉴시스DB)

【서울=뉴시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 (뉴시스DB)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8일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필요한 핵심능력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경두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군 주도의 연합방위체제 구축을 위해 한미 연합검증을 올해 하반기에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기반이 되는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고, 동맹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면서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핵심능력을 조속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9·19 군사합의에 따른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를 이행하면서도 안보위협에 대비해 변함없는 군사대비태세에 유지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정 장관은 "긴밀한 한미 정보공유체제를 기반으로 대북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9·19 군사합의 이행간 군사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국방 사이버안보 대응능력 강화와 국내·외 테러 대응태세 확립 등 전방위 안보위협을 억제·대응할 수 있는 우리 군의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군 건설을 위해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한미동맹 기반 하에 우리 군 주도의 연합·합동 지휘구조로 개편하고, 전투능력 발휘에 효율적인 부대구조, 작전과 전투 중심의 인력구조로 개편하겠다"고 전했다.

또 "전방위 위협 대응능력을 보강하고,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착수하는 등 국익 증진에 기여하는 전력증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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