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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구정발전 직원 연구동아리 올해 활동 시작

등록 2019.03.18 15: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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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업무 토론하며 노하우와 행정아이디어 도출

【서울=뉴시스】 강서구 아이디어 창고 연구동아리 활동 . 2019.03.18. (사진= 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서구 아이디어 창고 연구동아리 활동 . 2019.03.18. (사진= 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2일 구정발전과 혁신을 이끌어내는 '구정발전 연구동아리' 발대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구정발전 연구동아리는 2010년 노현송 강서구청장의 제안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공공조직의 경직성을 깨고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촉진시키기 위한 제도다.
 
동아리들은 그간 전국 최초 카카오톡 지방세 환급 신청서비스, 의료관광특구 홍보 대형전광판 제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을 제안했다. 모두 직급과 관계없이 연구동아리에서 의견을 교환하며 정책을 개발한 결과라고 구는 소개했다.

올해는 기존동아리인 희망복지톡톡(복지), 세시봉(세무행정), 메디비행기(의료관광), 미음(수어), CFC강서(아동권리증진) 외에 물길, 도도청, 녹색교통 강서가 새롭게 운영된다.

지난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희망복지톡톡은 신규직원부터 팀장, 과장들이 모이는 동아리로 실무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물길은 물순환 활용방안과 친환경 도시조성을, 도도청은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을, 녹색교통 강서는 보행자와 자전거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개선방안을 고민한다.

구는 연구동아리 활동 결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올 연말 구민회관에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기획예산과(02-2600-6920)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업무와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직원들 상호간에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구정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서구정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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