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IG넥스원, 천궁 오발사고 반사이익…장 초반 '상승세'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지난 18일 발생한 천궁 오발 사고의 원인이 정비실수로 드러나자 LIG넥스원(079550)이 반사이익을 얻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1.39%) 내린 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정상적으로 천궁이 발사됐지만 미사일 자체 결함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오발시 자폭하는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작동돼 기술력을 인정받은 모습이다. 이에 따른 투자심리도 높아져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 이동헌 연구원은 올해 LIG넥스원의 실적 전망에 대해 "올해 신규수주도 2.3조원으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말 수주잔고는 6.3조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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