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경화-폼페이오 29일 워싱턴 양자회담…하노이 이후 처음

등록 2019.03.27 11:03: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노이회담 이후 상황 평가, 대응방안 논의

【서울=뉴시스】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2019.02.15.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2019.02.15. (사진=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외교부는 강경화 장관이 29일 오후(현지시간) 미 워싱턴 D.C.국무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양국간, 지역·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미 외교장관이 양자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달 28일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이다.

이번 한미 외교장관회담은 강 장관이 오는 2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올해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UN PKO) 참석을 위해 정석환 국방부 정책실장 등 외교·국방 합동 대표단과 함께 28~29일 뉴욕을 방문하는 계기에 성사됐다.

외교부는 전날 한미 외교장관간 협의 일정과 관련해 양국간 최종 조율 단계이며 양국이 편리한 시점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번 뉴욕 방문 계기에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하고 한반도 정세,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