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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로 출신 론, 9일 현역 입대···이사강 남편

등록 2019.04.09 17: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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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로 출신 론, 9일 현역 입대···이사강 남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빅플로' 출신 론(28·천병화)이 9일 입대했다. 경기 연천 육군 28사단에 입소한 론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한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아이돌이라는 꿈을 위해 많이 늦은 나이에 군 입대를 하게 됐다. 비록 아이돌로서는 성공은 못했지만 우리 빅플로 맴버들, 웨이브 팬분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만날 수 있어서 제겐 값진 20대였다"고 적었다.

올해 1월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39)과 결혼한 론은 "19개월이 짧다면 짧지만 저희 신혼부부에겐 많이 긴 시간으로 느껴질 것 같다. 저를 기다려 주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과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론은 2014년 빅플로 미니앨범 '퍼스트 플로(First Flow)'로 데뷔했다. 지난 1월 소속사와 계약만료가 되면서 팀에서 자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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