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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항공당국, 보잉 737맥스 추락 국제조사에 참여

등록 2019.04.10 1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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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팀 파견하기로

中항공당국, 보잉 737맥스 추락 국제조사에 참여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민항국이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초청에 따라 보잉 737 맥스 추락사고 국제 조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9일 중국 중앙(CC) TV는 민항국이 미국 측의 관련 초청을 받아들였고, 전문가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FAA는 성명을 통해 “737 맥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합동당국기술검토(JATR)’팀을 구성했고, 중국 민항국의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FAA는 “JATR팀은 FAA, 미 항공우주국(NASA) 전문가 및 각국 항공 당국 관계자들로 구성된다"면서 "전문가 팀은 737 맥스의 자동비행제어시스템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10일에티오피아항공 737 맥스가 추락한 사고가 발행한 다음날(11일) 중국 민항국은 737 맥스 기종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민항국은 “안전 위험을 이유로 국내 항공사들에 이 기종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인도받은 보잉 737 맥스는 총 96대로, 이는 전 세계 항공사가 인도받은 보잉 737 맥스 350대의 2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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